자동차수리견적사 민간자격 검정 첫 시행

자동차수리견적사 민간자격 검정 첫 시행: 소비자 만족도 고취 및 자동차수리공정 표준화를 위한; 2021.11.26 10: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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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동경 (이하 ‘정비조합’)이 지난 13일 자동차수리견적사 민간자격검정의 첫 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양한 자격 수요에 부응하여 자격을 국가자격과 민간자격으로 구분하여 자격제도의 관리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1997년 「자격기본법」(법률 제5314호, ‘97. 3. 27)과 「자격기본법시행령」(대통령령제15453호, ‘97. 8. 9)을 제정, 공포하였다. 이에 정비조합에서는 정비업계, 소비자 등의 고충(苦衷)을 충분히 반영하여 민간자격 제도를 도입하여 자동차수리견적사 등록(등록번호 : 제2016-003919호) 완료하고 지난 11월 13일 첫 자격검정을 시행했다. 자동차수리견적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등록부처)를 통하여 국토교통부(검토부처)를 거쳐 최종 승인 민간자격 등록 완료되었다. 이번 자격검정에는 45명의 정비업계 실무자들이 응시해 필기·실기시험을 치렀다. 이번 1회차 시험에 합격한 응시자들은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1회차 필기·실기시험은 자동차수리견적사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 rds)에 기반한 9개 과목을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자동차관리법, 보험계약법, 손해견적이론, 자동차견적이론 필기 과목이며, 엔진·섀시·도장·차체·전자제어수리견적 실기 과목으로 나뉘며 총 85문항(이론 80문항, 실기 5문항)으로 진행됐다. 실기부문(部門)에서는 견적도 중요하지만 공정(工程)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정비조합은 첫 자격시험을 대비해 자격검정 시행 전부터인 2017년도부터 매년 자격취득 및 현장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수리견적사 실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김동경 이사장(정비조합)은 “자동차수리견적사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으로 첫째, 자동차수리공정 표준화로 이해관계자 간 분쟁 해소, 자동차수리 할 때 결과보다는 공정을 중시하는 풍토 조성. 둘째, 소비자 만족도 고취(鼓吹)로 수리공정 정착화하여 정비 공장마다 수리공정이 달라 초래되는 소비자 불만 해소. 셋째, 안전과 환경보호로는 수리공정의 교육 및 평가 등을 정착시켜 안전, 환경, 사람 중심으로 자동차 수리하여 국민의 재산과 환경보호 한다.” 라며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자동차수리견적사 전문자격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점차 공인자격 등급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격검정이 4차 산업시대의 신직업 발굴 및 전문가 배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됨.